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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푸틴, 중국의 전투기 연구개발 불만?...중-러 둘러싼 루머 확산에 진화 나선 중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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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자 중국 매체가 진화에 나섰다.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는 매우 돈독하며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20일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최근 중국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중국 전투기 개발을 돕는 것에 불만을 가졌다’는 내용은 거짓”이라며 "중국·러시아 관계 부정론자만 관심을 갖는 루머”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연구원 수십 명을 대동해 중국의 제6세대 다용도 전투기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이 이를 반대하고 연구원을 러시아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매체는 "실제로 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부 러시아 엔지니어가 러시아로 돌아간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제6세대 전투기 연구와 관련된 내용은 과장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중국 경제통상 협력 센터의 세르게이 사나코예프 센터장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러시아 전투기 협력을 반대한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제6세대 전투기 연구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9일 제5세대 전투기 연구 개발에 대한 협력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6세대 전투기 연구 개발 협력과 관련한 내용은 발표된 바 없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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