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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바코드 스캔 하면 ‘퀸카’와 5분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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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교통(北京交通) 대학교 기숙사 정문 앞에서 ‘공유 퀸카’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제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공유 퀸카 프로그램 현장에는 하얀색 상의에 체크 무늬 스커트를 맞춰 입은 15명의 여학생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행사 설명문에는 ‘바코드를 스캔 하면 ‘퀸카’와 5분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프로그램 내용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문화를 흐리게 하는 활동인 것 같다”, "공유가 변질되고 있다” 등 껄끄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한 행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퀸카로 참여한 학생 역시 베이쟈오 학생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홍보를 위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학교 관계자는 "공유 퀸카 행사에 대해 학교는 어떠한 허가도 내주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본관이 위치한 학교 내부가 아닌 기숙사 마당이고 학교와는 관계가 없는 행사”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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