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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베이징 8월 미세먼지 농도 '사상 최저치' 38㎍/m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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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지난 8월 베이징의 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38㎍/m³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9.1% 떨어졌다. 2013년 베이징에서 처음 미세먼지를 측정한 이후 월 평균 농도가 처음으로 40㎍/m³ 아래로 내려갔다.


베이징 환경국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베이징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60㎍/m³로 지난해 동기대비 4.8% 하락했다. 2013년 1~8월보다는 35.5%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8월 미세먼지 농도가 60㎍/m³를 밑도는 곳은 화이러우(怀柔)∙미윈(密云)∙옌칭(延庆)∙창핑(昌平)∙먼터우거우(门头沟)다.

25일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报)는 올 3월부터 8월까지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성(河北省)에서 스모그 유발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를 실시하고 석탄 이용률이 줄어들면서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가 6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본격적으로 난방이 가동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한층 강화된 대기 환경 보호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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