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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유커들, 한국 보다 태국·일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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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국 웨이보)




"이젠 한국 여행보다 태국과 일본이 좋아요"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유커들의 한국 방문은 381만으로 태국과 일본 등과 함께 상위 랭크에 있었으나 올해는 유커들의 한국 방문이 동 기간에 비해 40%가량 감소한 225만명에 그쳤다.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한 중국인의 '반한 감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중국인의 해외 여행지 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국국가여유국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인 해외 여행객수는 6천203만으로 지난해 동 기간 보다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상반기 해외 여행을 떠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수가 6천 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세계 상반기 해외여행객수인 5억9천800만명 중 10.4%를 차지하는 수치로 중국 유커들의 해외 여행객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표본이다. 유커가 해외에서 소비한 금액은 3천150억 달러에 달했다.

유커들의 선호 여행지는 태국과 일본이 1,2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몰디브, 호주, 러시아 등이 주를 이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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