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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500대 기업 발표… 구조조정으로 국유기업 비중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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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기업연합회 및 중국기업가협회가 ‘중국 5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기업 중 7개가 에너지∙은행 분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64조 위안(약 11048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64% 증가했다. 총 순이익은 2조8300억 위안(약 488조5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500대 기업 중 매출액 1000억 위안(약 17조2640억)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총 157개로 전년 대비 5개가 추가됐다. 

리스트에 따르면 매출액 2조900억 위안(약 360조8176억원)을 기록한 국가뎬망(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 国家电网)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과 같은 국가뎬망은 중국 국유기업으로 500개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액 2조 위안을 돌파했다. 

2~4위는 각각 중국석유화학공업그룹(Sinopec Group, 中国石化)∙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PetroChina, 中国石油)∙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工商银行)으로 모두 매출액 1조 위안(약 172조6400억원)을 돌파했다. 

그 밖에 중국건축(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oration, 中国建筑)∙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建设银行)∙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 农业银行)∙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平安保险)∙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 上汽集团)∙중국은행(BANK OF CHINA, 中国银行)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 중국 500대 기업 상위권 20위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통신 시장의 3대 강자인 중국이동통신(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 中国移动)∙중국뎬신그룹(China Telecom, 中国电信)∙중국롄퉁(China Unicom, 中国联通)은 각각 11위(7116억 위안)∙29위(4145억 위안)∙53위(2757억 위안)에 올랐다.

IT 및 인터넷 기업에서는 화웨이(HUAWEI TECHNOLOGIES, 华为)이 매출액 5216억 위안을 달성해 17위에 올랐다. 이 밖에 중국 5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IT 및 인터넷 기업은 레노버(Lenovo, 联想 / 45위, 3070억 위안)∙하이얼그룹(Haier, 海尔集团 / 81위, 2016억 위안)∙징둥(JD, 京东 / 59위, 2601억 위안)∙궈메이(GOME, 国美电器 / 91위, 1824억 위안)∙알리바바(Alibaba Group, 阿里巴巴 / 103위, 1583억 위안)∙텅쉰(Tencent, 腾讯 / 109위, 1519억 위안)∙TCL그룹(145위, 1065억 위안)∙바이두(Baidu, 百度 / 213위, 703억 위안)이다.

한편 중국 500대 기업 중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05개(홍콩∙대만 기업 포함 총 115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중국 전문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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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d95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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