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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미국, 불법이민자 송환문제 논의…中공안∙美법무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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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미국과 중국이 불법이민자 송환문제를 논의했다. 양국은 법집행 부문과 인터넷 안전 영역과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5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궈성쿤(郭声琨) 중국부장은 제프 세션스 미국 범무장관과 만나 양국 법집행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궈 공안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미∙중 법집행∙사이버보안 대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대화를 통해 불법 이민자 송환문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 했으며 중국 공안과 미국 법무부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이끌어냈다.

궈 부장은 "지난 4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간 마라라고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중국 공안과 미국 법무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상호이익과 법률, 평등원칙에 의거해 쌍방의 우려에 대해 살펴보고 '불일치'를 적절하게 처리해왔다”며 "향후에도 법집행과 인터넷 안전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붙였다.

이번 대화를 계기로 양국은 범죄자∙장물 추적과 인터넷 범죄 등 영역에서 미국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도 강화할 예정이다. 세션스 장관은 "양국 정상의 합의를 준수해 법집행과 안전부분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소통 강화를 위해 외교·안보 대화와 전면적인 경제 대화, 법 집행 및 사이버보안 대화, 사회·인문 대화 등 4대 고위급 대화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미·중 외교·안보 대화와 경제 대화는 지난 6월과 7월에, 사회·인문대화는 지난달에 모두 워싱턴에서 각각 개최됐다.

양국 정상은 다음달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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