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인기몰이 중인 '무인국수기계' 영업 중단…이유는?

▲ 사진 =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인국수기계가 최근 영업 정지를 당했다.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인국수기계가 최근 영업 정지를 당했다.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인국수기계가 최근 영업 정지를 당했다. ⓒ 봉황망(凤凰网)

27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중국 요식업체 루더우(噜逗)는 상하이 쉬후이(徐汇)구에 3대의 무인국수기계를 설치했다. 이 기계는 고객이 국수를 주문하면 영하 18도에서 보존 중인 육수와 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제공한다. 주문부터 계산까지 전과정이 기계로 진행된다

▲ 사진 =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인국수기계가 최근 영업 정지를 당했다.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인국수기계가 최근 영업 정지를 당했다. ⓒ 봉황망(凤凰网)

한 직장인은 "점심 때마다 기계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며 "가격도 10위안 이하로 저렴한 데다 1~2분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영업이 중단된 기계에는 "시범 운영이 종료돼 영업을 일시 중단합니다. 상하이시 시장관리부서의 정식 허가를 받으면 정식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씌어 있다. 

쉬후이구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기계 운영자의 식품영업허가에는 문제가 없지만 무인 기계 운영이 허가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기계 운영을 일시 중지시켰다”며 "관련 허가 절차를 거치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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