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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울긋불긋 가을 빛깔로 짙게 물든 신장 사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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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클라마칸 사막 ⓒ 중신망(中新网)


황무지와 같았던 타클라마칸 사막이 때아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타클라마칸 사막 ⓒ 중신망(中新网)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한낮 기온이 70도를 웃돌고 강우량도 16mm에 불과했던 타클라마칸 사막(塔克拉玛干沙漠)이 오색빛깔 포플러 나무로 무르익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막은 신장(新疆)의 타림(塔里)분지에 위치한 중국 최대, 세계 2대 유동 사막이다. 위구르어로 ‘돌아올 수 없다’는 뜻을 가진 타클라마칸 사막은 중국에서 ‘죽음의 사막’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최근까지만 해도 이 사막에 들어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 타클라마칸 사막 ⓒ 중신망(中新网)





▲ 타클라마칸 사막 ⓒ 중신망(中新网)



최근 중국 정부가 신장웨이우얼자치구를 캘리포니아 같은 녹지로 바꾸겠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초대형 지하수를 사막으로 끌어오기 위해 신장웨이우얼자치구와 티베트를 잇는 1000km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덕분에 삭막했던 황무지가 조금씩 탈바꿈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매일 3천 명이 가을 색으로 물든 사막을 보기 위해 찾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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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5bFY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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