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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왕 모씨는 최근 며칠을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왕 모씨는 최근 며칠을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왕 모씨는 최근 며칠을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에게 쫓겨나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며칠을 지내온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왕 모씨는 최근 며칠을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내 몰래 자동차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의 아내는 광군제를 위해 몇 달간 꼬박꼬박 저축을 해왔다. 왕 씨는 아내의 쇼핑 비용을 몰래 훔쳐 평소 사고 싶었던 자동차를 구매한 것이다.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왕 씨를 내쫓았고 왕 씨는 구매한 자동차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하게 됐다. 아내 몰래 구입한 자동차가 왕 씨의 ‘집’이 된 셈이다.
공개된 사진 속 왕 씨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이불을 덮고 웅크려 잠을 청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왕 씨의 사연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 "이 기사를 본 아내가 불쌍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갈 것이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배부른 부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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