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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선전, 무단 시공으로 공항행 지하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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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지난 6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허가되지 않은 한 시공 회사가 무단으로 파일 항타 시공을 진행하는 바람에 중국 선전시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지하철 11호선 열차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 봉황망





사고 발생지에서 가장 인접한 허우하이(后海)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기관사의 지시에 따라 전원 하차해 다른 열차를 이용했다. 이번 사고는 외부 시공 회사 정지엔(正业)유한회사가 선전시 앙싸이터(昂塞特) 체육용품 유한회사의 의뢰를 받고 시공하던 중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파일 항타 시공을 진행했으며 그 충격이 11호선이 운행하고 있는 터널 외벽구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11호선 홍수완난(红树湾南) – 허우하이(后海) 구간을 운행하던 하행선 열차의 앞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되면서 기관사도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탑승하고 있던 승객 중에서는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달 전에도 무단으로 파일 항타 시공을 진행해 9호선 열차가 파손되는 등 비슷한 사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중국 정부의 엄격한 감독 관리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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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wqoF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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