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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환영합니다"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에 중국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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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봉황망(凤凰网)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얼마전 사드 여파로 한국에 부정적이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13일 봉황망(凤凰网)은 문 대통령이 출국 소식을 속보로 알렸다. 한국 매체를 인용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출국 모습 사진을 게재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16일간 시진핑 국가 주석의 요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캡쳐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해당 기사에는 "중국과 한국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 "(양국) 우정은 영원하다”, "환영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같은 반응은 한국 관련 소식이면 부정적인 견해로 일관하던 10월 31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10월 31일 양국의 ‘사드 합의’와 함께 중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분위기가 사드 이전으로 되돌아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캡쳐




매체는 이어 문 대통령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이 역시 속보로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도 "이번 방문이 양국의 우정을 굳게 다지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완다문화주점(万达文华酒店) 7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5명,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비롯한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혁신창업가 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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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RQem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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