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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봉황망(凤凰网)은 지난 2015년 체결한 협의에 따라 러시아가 Su-35 전투기 2차분 10대를 중국에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새로운 전투기 10대가 이미 고객에게 인도됐다”며 "중국은 오는 2018년 나머지 10대를 인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새로운 전투기 10대가 이미 고객에게 인도됐다”며 "중국은 오는 2018년 나머지 10대를 인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군사기술협력국은 전투기 인도 보도에 관한 논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Su-35 전투기 ⓒ 봉황망(凤凰网)
지난 2016년 말 러시아는 1차분 전투기 4대를 중국에 인도했다. 2016년 11월 블라디미르 드로자호프 러시아 연방기술협력국 부국장은 이타르타스 통신사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중국과의 첫 단계 계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은 2015년 Su-35 전투기 24대 구입에 관한 협의를 맺었으며, 이 협의에는 지상 장비와 예비 엔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Su-35 전투기는 Su-27의 현대화 필요성에 따라 러시아가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위상배열 레이더와 AL-31F1 추력편향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속도는 마하 2.25, 최대 항속거리는 3400km이고 작전 반경은 1600km에 달한다. 기본 무장으로 30mm GSh-30 기관포 1문를 장착했고, 하드 포인트 12개에 8000kg의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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