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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갤럭시노트8 벽돌현상·스크린오류 ‘난제’… 중국 내 오류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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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7’ 배터리 폭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만반의 준비 끝에 선보인 ‘갤러시노트 8’에서 충전 및 스크린 버그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중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8의 충전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갤럭시노트 8 이용자 중 일부가 배터리 0%인 상태에서 더 이상 충전되지 않거나 기기가 먹통이 되는 이른바 ‘벽돌 현상’을 겪었다.


▲ 사진 = 삼성 ‘갤러시노트 8’에서 충전 및 스크린 버그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중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중국 아이루이왕(艾瑞网)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중국부서는 "해외에서 발생한 벽돌 현상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아직 유사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없다.

하지만 갤럭시노트 8의 난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해외 갤럭시노트 8 이용자가 ‘스크린이 자동으로 켜진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잠금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 자동꺼짐’ 기능으로 디스플레이가 꺼진 후 스크린이 다시 자동으로 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가 발생한 기기는 약 10초간 디스플레이가 켜진 채 유지되다 자동으로 다시 꺼진다. 그들은 "경우에 따라 이와 같은 현상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현상 역시 국내나 중국에서는 아직 정식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벽돌 현상에 대해 삼성전자는 전량 신제품 교환 조치를 내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중국 전문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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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sb4u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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