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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응용한 바이두 키보드입력기 출시…여러 사람 목소리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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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키보드입력기를 출시했다. ⓒ 봉황망(凤凰网)



17일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키보드입력기를 출시했다.

이날 베이징서 열린 바이두 키보드입력기 8.0 버전 발표회에서 차이위팅(蔡玉婷) 총책임자는 그간 바이두가 야심 차게 준비한 8.0 버전 출시를 정식으로 공표했다. 8.0 버전은 ‘음성 속기’와 ‘AR(증강현실) 이모티콘’의 AI 기술이 새로 추가됐다. 

먼저 음성 속기는 바이두의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여러 사람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준다. 2~3인 간 대화나 소규모 회의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 17일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키보드입력기를 출시했다. ⓒ 봉황망(凤凰网)


AR 이모티콘은 바이두의 안면인식 기술과 AR기술을 접목, 기계가 이용자의 카메라나 사진 앨범을 통해 얼굴을 인식한 다음 이와 흡사한 이모티콘을 제작해준다.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서도 표정이나 제스처를 표현할 수 있다. 


▲ 17일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키보드입력기를 출시했다. ⓒ 봉황망(凤凰网)




▲ 17일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키보드입력기를 출시했다. ⓒ 봉황망(凤凰网)




이날 현장에서 화샤오(华少) 사회자는 바이두의 음성인식 능력을 직접 테스트 해 청중에게 보여줬다. 그가 58초간 426자를 낭독할 사이 화면에는 그의 음성과 비슷한 속도로 낭독 내용이 올라갔다. 정확도 또한 높았다.

바이두 부총재이자 AI기술 플랫폼 총책임자 왕하이펑(王海峰)은 "AI 기술이 성장하면서 키보드입력기 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며 "사람과 기계의 상호 교류 시스템에 저절로 융합돼 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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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LrrY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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