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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언론, 평창올림픽 ‘남북 한반도기 사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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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중국 중앙(CC)TV 보도화면 캡쳐




다수의 중국 언론이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공동입장에 합의한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국 현지 반응에도 주목했다. 


18일 중국 중앙(CC)TV는 "전날 한국과 북한이 ‘남북실무회담’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북한은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다”며 "이는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이후 27년만의 일”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시민 인터뷰를 통해 한국 현지의 반응도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각각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나타내는 시민이 출연했으며 CCTV는 "현지 반응은 찬반이 갈린다”고 밝혔다. 

중국 봉황망(凤凰网)도 전날 관련 기사를 ‘국제’ 페이지 메인으로 노출시키며 상세히 보도했다. 봉황망은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북은 향후 실무 문제들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조율하고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최종 협의를 진행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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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78Qh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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