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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ATM기 생존 위협하는 모바일 결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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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는 모습 ⓒ 아이루이왕(艾瑞网)



무현금 시스템이 신속하게 보급되면서 모든 결제를 휴대폰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0일 아이루이왕(艾瑞网)은 위챗 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 앱이 유행하면서 탄생한지 50여 년이 넘는 현금 자동 인출기(ATM)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고, 은행들이 ATM기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은행의 ATM기 ⓒ 중국 바이두





ATM기는 한때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카드 소지자들에게 환영 받았다. 하지만 알리페이, 위챗 페이 등과 같은 모바일 결제 앱이 등장하면서 현금 서비스가 주요 기능이던 ATM기가 점차 무대에서 밀려나고 있다. 

은행이 ATM기 한 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장소 임대료와 관리비 등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ATM기에 들어가는 지폐는 매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은행이 현금을 정리하고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된다. 

현재 중국의 모든 은행들은 최근 몇 년 동안 ATM기에 대한 투자 비용을 삭감하고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와 QR 코드 등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업무 중심을 변경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휴대폰이 인터넷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 기능이 가장 집중된 기기가 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는 경제와 사회적 기능, 정보수집과 운용, 금융의 표현 형태와 운행 방식 등 방면에 전면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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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CKSd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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