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일째, 여행객 3억 명 달해… 60조 원 관광수익

▲ 사진 =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을 맞아 14억 중국인이 대이동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을 맞아 14억 중국인이 대이동하고 있다. 올해 춘절 연휴는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이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춘절 황금연휴 4번째 날인 지난 18일 중국인 여행객 수는 7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이날 하루 관광 수익만 944억 위안(약 16조255억원)에 달했다.

중국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에 따르면 춘절연휴 첫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인 여행객 수는 2억87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1.1% 증가했다. 실제 관광 수익은 3527억 위안(약 59조86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해당 기간(15~18일) 쓰촨(四川, 사천)·광둥(广东, 광동)·후난(湖南, 호남)·장쑤(江苏, 강소)·허난(河南, 하남)·안후이(安徽, 안휘)·산둥(山东, 산동)·후베이(湖北, 호북)·광시(广西)·산시(陕西, 섬서) 등 중국 주요 성(省)이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도시’ 1~10위에 올랐다. 10위권 내 도시가 전체의 63.83%로 다수를 차지했다.

▲ 사진 = 춘절 황금연휴 4번째 날인 지난 18일 중국인 여행객 수는 7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 봉황망(凤凰网)

한편 봉황망은 "올해 춘절 연휴기간 중국인의 국내 여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8일 당일 중국의 철도 이용자 수는 약 902만 명으로 전날 대비 30% 증가했다. 단거리 위주의 가족방문과 여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lffodlekd@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