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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계 뒤흔드는 브로드컴 혹 탄 CEO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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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지난 해 혹 탄 브로드컴 CEO의 연봉이 1억320만 달러(약 1110억7400만원)로 자신의 연봉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 3위와 4위 업체의 인수합병 소식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인수합병 주인공인 세계 반도체 4위 업체인 미국 브로드컴의 혹 탄(Hock Tan) CEO 연봉이 공개됐다.

오늘(21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은 지난 해 혹 탄 CEO의 연봉이 1억320만 달러(약 1110억7400만원)로 자신의 연봉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최고액은 2013년의 3190만 달러(약 343억900만원)로 2017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의 연봉 중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가치는 9830만 달러(약 1058억2000만원)로 전체의 95%에 해당된다. 혹 탄 CEO의 기본금과 상여금은 각각 11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와 371만 달러(약 40억원)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컴 이사회는 2021년 이전에 혹 탄 CEO에 신주인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 사진 = 지난 해 혹 탄 브로드컴 CEO의 연봉이 1억320만 달러(약 1110억7400만원)로 자신의 연봉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 봉황망(凤凰网)


관리감독 문서에 따르면 혹 탄 CEO의 스톡옵션은 2020년과 2021년에 귀속된다. 귀속 조건은 실적기간 내 브로드컴 주식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를 최소 50% 이상 상승시키는 것이다. 만약 2021년에 브로드컴 주식의 S&P 500지수가 90% 이상 상승돼 투자 수익을 보이면 혹 탄 CEO는 4.5배의 스톡옵션을 부여 받게 된다.



▲ 사진 = 최근 브로드컴은 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 봉황망(凤凰网)




한편 최근 브로드컴은 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브로드컴의 목표는 동종업계 3위인 퀄컴이다. 브로드컴의 인수 제안과 퀄컴의 거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합병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지난 1월 "합병 후 반도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오포(OPPO)·비보(vivo)·샤오미(小米)·ZTE 등 퀄컴 주요 고객사가 브로드컴과 퀄컴의 인수합병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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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fi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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