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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올해 7월1일 전, 중국 데이터 로밍 비용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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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 이전에 중국의 데이터 로밍 비용이 폐지된다 ⓒ 아이루이왕(艾瑞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중국 내 지역 이동 시 적용되던 데이터 로밍 비용이 폐지된다. 


지난 7일 아이루이왕(艾瑞网)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 정보화부는 최근 통신 업계가 스마트폰 요금제 정리와 시스템 개발, 서비스 검증 등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고, 올해 7월 1일 전에 데이터 로밍 비용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휴대전화를 계약한 시-성-자치구 영역을 넘어서 사용되는 통화와 데이터에 대해 로밍 비용을 적용해왔다.

이에 지난 몇 년간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통화와 데이터 비용 인하, 인터넷 속도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지난해 중국 공업 정보화부 정책에 따라 차이나 모빌(中国移动), 차이나 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 텔레콤(中国电信) 등 3대 통신사는 중국 내 장거리 전화 부가 요금을 전면 폐지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이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서 이뤄진 장거리 전화 부가 요금 폐지의 실질적인 혜택이 크지 않았다.

데이터 로밍 비용 폐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통신 가입자들은 "데이터 로밍 요금 폐지가 장거리 전화 부가 요금 폐지보다 더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이나 모빌,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3대 통신사는 관련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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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s://goo.gl/YkQz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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