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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올 상반기 GDP 6.9% 성장, 1인당 수입 작년 대비 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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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마오따샤(经贸大厦)를 중심으로 한 황푸강(黃浦江)을 낀 상하이(上海)시 전경 ⓒ 왕이뉴스(网易新闻)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왕이뉴스(网易新闻)는 상하이(上海)시의 올해 상반기 전체 총생산량(GDP)이 1조 5558억 위안(약 261조 421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대비 6.9% 성장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증가속도는 지난 1분기 대비 0.1%p 늘어난 것이다.

17일 오후 상하이시정부(上海市政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2018년 상반기 상하이시시민경제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시정부 측은 상반기 시의 경제운영이 총체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그 속에서 진전이 있었고 또 각 경제주체들이 조화로운 자세를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 정부는 집계된 통계 수치를 통해 올 상반기 상하이시 거주민의 1인당 소득은 3만2612위안(약 547만 980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동기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물가변동 상황을 제하면 실 증가규모는 7.5%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완성된 상하이시의 공업부문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465억 7600만 위안(약 7조 8261억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2.9%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10년 사이 최고점을 찍었다.

산업 부문별로는 현대 서비스업 위주의 제 3차산업 부문의 증가속도가 가장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상하이시의 올 상반기 제 3차 산업부문의 확대규모는 1조76억 위안(약 169조 3070억원)으로 동기대비 7.4% 늘어났고 이 수치가 상하이시의 6.9%에 이르는 GDP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통계국 관계자는 "국제 경제 환경은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요소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의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고히 해야할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khe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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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1857&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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