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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20일부터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14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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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20일부터 중국은 지난 14년 간 중지해온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했다. 중국으로 반입하는 미국 소고기는 중국 당국에서 요구하는 기록을 필요로 하며 농가에 대한 추적도 가능해야 한다.


지난 5월 미중 양국은 ‘100일 경제무역계획(百日经贸计划)’에서 오는 7월 16일까지 중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재개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800만톤 이상이며 시장 규모는 3600억 위안(약 60조원)에 달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소고기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로 중국인의 평균 소비 증가율은 20% 정도다. 소비 금액도 이미 EU를 넘어섰다. 

중국 농업부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 국내 소고기 공급의 부족분인 20% 가량을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 수입해왔는데 이번에 미국산 소고기가 중국에 다시 들어오면서 이들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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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Pw6K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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