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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영하 38도 속 산림소방대원들의 극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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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허방신 기자 = 지난 23일 헤이룽장(黑龙江) 성치치하얼(齐齐哈尔)시룽장(龙江)헌의 기온은 영하 38.2도를 기록했다. 룽장 시민들 조차 ‘하얼빈 동물원의 펭귄도 나가기 싫어 하는 날씨’라고 할 만큼 추웠던 이날, 산림소방대원들이 야외 극기 훈련을 진행해 화제다.

헤이룽장산림소방총대(黑龙江森林消防总队)는 지난 23일 다싱안 산맥 지역 지대(大兴安岭地区支队) 소방대원들이 야외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싱안 산맥 이러후리(伊勒呼里) 북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후중(呼中)구는 1년 중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약 30일에 이를 만큼 추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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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날은 영하 53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동네’, ‘중국 눈잣나무의 고장’, ‘중국 붉은 버드나무의 고장’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산림소방관들은 민중의 재산, 생명과 산림자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싱안 산맥 지역 소방 지대 8중대 중대장 위하오는 "야외 체력 훈련은 대원들의 신체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며 "장기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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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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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032&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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