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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정부, 2017 1차 ‘불량 중국산 주방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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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국가 질검총국이 중국에서 생산된 일상 생활용품과 산업 생산재료 등 4개 분야에 대한 표본 추출 품질 조사를 실시해 올해 첫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리스트는 중국 질검총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전용 전기용품 중 주방 환풍기, 전기 오픈 및 구이용 기구, 실내 가열기 분야 불합격리스트에 오른 회사는 지에잉디엔치(苏州捷鹰电器), 지앙인선후이디엔공차이랴오(江阴神辉电工材料), 닝보사이터스디엔치(宁波赛特斯电器), 저장푸얼지아디엔즈(浙江富迩佳电子科技) 등이다. 질검총국 홈페이지에서 합격 기업과 불합격 기업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중국의 각종 공산품을 관리 및 감독하는 국가 질검총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질검총국은 이번 조사에서 허베이, 장수, 산둥, 광둥, 쓰촨 등 6개 성 60개 기업에서 생산한 60가지의 주방 환풍기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5가지 상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구조와 전원 연결, 외부 배선, 그리고 환풍기 소음, 공기 및 풍량 성능,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항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 

전기오븐류에서는 이번에 저장, 푸지엔, 광둥 등 3개 성 46개 기업에서 생산된 46가지 전기오븐과 구이용 기구가 조사 대상이었다. 이중 6가지 상품이 불합격했다. 발열, 구조, 내부 배선, 전원 연결 및 외부 배선, 사후 조치 등 항목이 문제였다. 

실내 가열기류에서는 이번에 조사한 베이징, 상하이, 장수, 저장, 안후이, 후난, 광둥, 광시, 쓰촨, 귀저우 등 10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90개 기업에서 만드는 90가지 제품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15개 상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 부분과 전기 부품의 보호, 발열, 비정상 작동, 안정성과 기계적 위험, 구조, 내부 배선, 전원 연결 및 외부 배선, 사후 조치, 나사 연결, 전기 간극 및 간격 등 항목 등이 문제시됐다. 

화천전기유한회사(华晨电器有限公司)와 창사지에안전기유한회사(长沙节安电器有限公司) 등은 검사를 거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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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cmT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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