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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완다그룹`, ’IBM`과 손잡고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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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다(万达)그룹과 IBM / 사진출처 = 회사 홈페이지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컴퓨터 전문 업체 IBM이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완다(万达)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완다그룹 산하 완다인터넷과기(万达网络科技)그룹이 IBM과 협력해 빅데이터, 인지컴퓨팅 연구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양사간 협력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사간 계약은 2018년부터 중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외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에는 IBM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14년 중국인터넷업체 21바이넷과 합작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공개한 바 있고 세계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중국 최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업체인 차이나넷센터(网宿科技·왕쑤커지) 등과 손을 잡고 중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이미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 IBM의 뛰어난 기술이 완다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중국내 시장성과 결합하면서 엄청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개발업체로 시작해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 O2O(온·오프라인 통합)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완다그룹이 이번 IBM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 운영상세계망(运营商世界网)이 최근 공개한 '2016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516억 6000만 위안(한화 약 8조4009억원)에 달해 중국 시장이 잠재력과 전망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신도연 기자 shind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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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HS2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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