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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퀄컴’에 발목…’미6’ 고급형 출시 5월 이후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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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샤오미의 주력 플래그십 제품 ‘미6’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됐다. 중국 중관춘자이셴 보도에 따르면 미6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문제로 출시가 지연됐으며 미6의 일반형인 퀄컴 ‘스냅드래곤821’과 미디어텍 ‘헬리오 X30’ 탑재 버전이 4월 말 발표된 이후, 고급형인 스냅드래곤835 버전은 5~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종류에 맞춰 제품 출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 샤오미의 "미6" 유출 이미지(출처:봉황망 봉황커지, GSM아레나)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스냅드래곤835 영향을 받아 출시 일이 늦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올초 이른바 ‘퀄컴 리스크’에 영향을 받은 기업이 속출했다. 스냅드래곤835 안정화가 늦어지면서 샤오미뿐 아니라 LG ‘G6’, 소니 엑스페리아 ‘X7S’ 등이 스냅드래곤835 탑재를 포기했다.

샤오미는 미6의 고급형 버전에 스냅드래곤835 탑재를 고수하고 있어 발표 일자를 1~2달 미루게 됐다. 

스냅드래곤835 버전은 10nm 공정으로 생산되며 전작보다 크기가 35%, 전력 소모가 25% 줄어들면서 VR과 3D 영상 성능이 높아져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프로세서로 꼽혔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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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LyZJ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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