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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베이징(北京)시, 사상 첫 ‘계약직’ 소방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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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베이징시에서 사상 첫 계약직 소방관을 모집한다.


베이징시 공안국 소방서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시 계약직 소방관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계약직 소방관은 기층(基层) 공안 소방 중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로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임무를 담당한다. 모집인원은 총 801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개 모집 대상은 베이징시 호적을 갖고 있거나 전국 공안 소방부대에서 제대한 고등학교 졸업 혹은 동등 이상 학력을 소지한 남성이다. 지원 연령은 만 18세에서 30세까지며 소방부대에서 제대한 사람은 만 35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인터넷에서 1차 자격 심사를 받은 후 현장에서 2차 자격 심사, 체력 테스트, 심리 테스트, 신체 검사, 사상 검증 등을 통과해야 채용될 수 있다.

베이징시 소방서는 임용된 계약직 소방관에게 양로, 의료, 실업, 산재, 출산 등의 사회 보험, 주택 기금, 개인상해보험 등을 통일적으로 처리해주고 근무 기간 동안 숙식, 의류, 피복, 장비 등을 제공한다.

계약직 소방관의 초봉(양로보험,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재보험, 출산보험, 주택기금 등 포함)은 약10만 위안(한화 약 1630만원)으로 설정됐다. 소방대원의 연봉은 근무 연한과 계급 조정에 따라 해마다 증가한다.

이번 모집에 합격한 소방관의 첫 임용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 종료 후 인사고과 등 성적에 따라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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