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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인 90.5% “중국산 다큐멘터리 퀄리티 많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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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다큐멘터리 ‘워짜이구궁수원우(我在故宫修文物)’


최근 ‘워짜이구궁수원우(我在故宫修文物)’·’촨파이중궈(航拍中国)’ 같은 중국 다큐멘터리와 ‘워먼단성짜이중궈(我们诞生在中国)’·’강런보치(冈仁波齐)’ 등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으로 제작한 중국 영화가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중국산 다큐멘터리가 중국인의 인정과 관심을 받는 것이다.

중국 청년신문사(中国青年报社) 사회조사센터가 설문조사 사이트 원줸왕(问卷网)을 통해 중국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0.5%가 “최근 2년간 중국산 다큐멘터리의 질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그중 28.5%에 달하는 응답자가 “많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에서 “최근 상영된 중국산 다큐멘터리에서 예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 세 가지를 골라보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4.8%는 소재를, 53.6%는 촬영 기교를, 52.9%는 주제 선정 및 기획을 선택했다. 그 외 답변으로는 편집(34.7%), 지식 전달량(30.5%), 마케팅(25.6%), 새로운 기술 활용(24.2%), 내레이션 및 배경음악(23.9%) 등이 있다.

워짜이구궁수원우의 팬이라고 자칭한 위(于) 모 군은 “예전 중국산 다큐멘터리가 판에 박힌 듯 무미건조했다면 요즘 나오는 중국산 다큐멘터리는 볼 때마다 놀란다”며 “지금은 찾아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주제의 다큐멘터리가 많았는데 요즘은 중국 국민의 생활을 다룬 친근한 주제의 다큐멘터리도 많이 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다큐멘터리 ‘워짜이구궁수원우(我在故宫修文物)’



어떤 종류의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0.8%가 인문·지리 다큐멘터리를, 56.3%가 휴먼 다큐멘터리를 골랐다. 예술 다큐멘터리는 39.5%, 문화평론은 30.0%, 시사 다큐멘터리는 26.6%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 10대는 0.9%, 20대는 24.2%, 30대는 51.2%, 40대는 18.3%, 50대는 4.9%를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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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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