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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이제 '이것' 없으면 베이징서 지하철 못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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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北京) 지하철


이르면 내년 초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휴대전화만을 이용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지하철 공항 노선에 휴대폰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제 베이징 공항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지하철 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손쉽고 빠르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승객은 충전식 교통카드 서비스 업체인 이카퉁(一卡通)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한 후 역내 설치된 기기를 통해 지하철 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화웨이·샤오미 등 160여 종 휴대전화 사용자는 모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애플의 아이폰은 중국 내 대중교통 NFC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현재는 이용이 제한된다.

다음 달 20일부터는 기기를 통해 발급할 필요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이카퉁은 다음달 1일부로 20여 개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티켓 구입 및 오프라인 티켓 발행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커송(五棵松)·시단(西单)·톈안먼둥(天安门东)·톈안먼시(天安门西)·왕푸징(王府井)·다왕루(大望路)·첸먼(前门)·시즈먼(西直门)·지수이탄(积水潭)·둥즈먼(东直门)·충원먼(崇文门)·베이징잔(北京站)·둥우위안(动物园)·베이징난잔(北京南站)·난뤄구샹(南锣鼓巷)·아오티중신(奥体中心)·아오린피커공위안(奥林匹克公园)·베이징시잔(北京西站)·궈마오(国贸)·스리허(十里河) 등 지하철 역에 휴대전화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잔밍후이(战明辉) 중국 베이징시 도시철도지휘센터 주임은 “내년 1분기에는 모든 지하철 노선에서 QR 코드를 이용한 상하차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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