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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자손만 100명' 1900년생 117살 중국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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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1900년도에 출생한 중국인 주정스(朱郑氏)씨가 22일 117번째 생일을 맞게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19일 봉황망(凤凰网)은 중국 청두(成都) 솽류구(双流区)에 사는 주씨는 오는 22일(음력 8월 2일)이 되면 117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100세 넘은 노인이 이곳에 산다는 소문이 퍼지자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들었다. 주씨는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올 때마다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주씨는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첫째 아들인 주웨이청(朱维成)씨의 나이는 올해 84세다. 주웨이청씨는 "어머니는 아침마다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시고 밖에 나가서 간단한 운동도 하신다”며 "음식도 주로 건강식으로 싱겁게 드시고 생활을 매우 규칙적으로 하시는 게 건강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주씨의 자손은 이미 100명을 넘어섰다. 이들 대부분이 솽류구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왕래가 잦은 편이다. 주씨의 5대 자손 중 한 사람인 후쥔(胡军)씨의 아내는 현재 임신 5개월째다. 아이가 태어나면 주씨의 6번째 직계 자손이 된다.

9월 21일 주씨의 자손들은 주씨의 11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같이 모여 특별한 만찬을 보낼 예정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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