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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샤워하고 맥주까지 마시고온' 중국의 간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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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둥성(山东省) 옌타이(烟台)시에 있는 한 가정집에 도둑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집안에 있던 범인을 검거했다.

집주인 왕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갔는데 거실에 어떤 낯선 남자가 태연히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치루왕(齐鲁网))



왕씨는 "처음엔 남편이 초대한 친구인 줄 알고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대화를 나누던 중 해당 남성이 집에서 샤워했다는 말을 듣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성의 신분을 확인하기로한 왕씨는 "어디로 들어왔냐”고 물었으나 남성은 자연스럽게 "창문으로 들어왔다”고 답했다. 왕씨는 남편에게 상황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주변 건축 현장에서 일하는 50대 이모씨로 이날 오후 일이 없어 혼자 산책을 하다가 땀이 많이 났고, 샤워를 하고 싶어서 근처에 보이는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샤워를 마치고 왕씨 남편의 옷을 꺼내 입었으며 심지어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마시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남성은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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