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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외교부, 문재인 대통령 남북 군사 회담 복원 제안에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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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군사 회담 보원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군사옵션 거론에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북한 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 사진출처=중국 외교부



중국 외교부가 2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군사옵션이 우선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그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면 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반발했다. 루캉(陆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줄곧 군사적 수단은 절대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옵션이 아니라는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루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 핵 비확산 체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남북 군사 회담 복원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찬성의 의견을 전했다. 루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긍정적 신호를 지지한다”며 "이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며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와 희망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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