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미국 합참의장, “10년 안에 중국이 美 군사력 가장 위협하는 국가 될 것”

반응형


중국이 10년 안에 미국 군사력을 위협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28일 중국 자오바오(早报)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을 인용해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25년쯤에는 중국이 미국 군사력을 가장 위협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던포드 의장은 2015년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혔던 미국 군사력에 위협이 되는 3대 국가 순위를 ‘러시아·중국·북한’ 순서로 메긴 것을 번복했다. 그는 "현재는 북한이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며 "하지만 인구통계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 해보면 중국이 10년 안에 미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힘을 드러낼 수 있는 역량을 제한하고 태평양 내 미국 동맹을 약화시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던포드 의장은 북한의 군사력과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던포드 의장은 "북한이 조만간 핵탄두 탑재 가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행동을 가정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 8월에 베이징을 방문한 던포드 의장은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장비가 갈수록 현대화하는 것을 고려해 미국은 앞으로 5년안에 미국 국방 예산을 3%에서 7%까지 늘려야 할 것”이라는 발언도 인용해 보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JHT4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