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신중하게 행동하라“...중국, 트럼프 언행 지적

반응형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을 향해 강한 메세지를 쏟아내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은 언행을 신중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전임 대통령들과 미 행정부가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와 합의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발언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9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의견을 묻는 질문에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엄중하고 복잡하다"며 "중국은 관련 국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결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서로 자극해 갈등을 심화하는 언행을 삼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화 대변인은 "각국은 냉정함을 유지하고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한다"며 "정세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북핵 문제의 핵심은 '안보'이고 해결을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화 대변인은 "각국이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담판을 통해 평화적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을 여전히 강조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AAEm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