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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만지면 병과 재앙을 없앨 수 있는 조각상… 중국, ‘곽거병’ 동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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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란저우시(兰州市) 우취엔산(五泉山)공원에 설치된 조각상이 화제다. 중국 서한시대의 명장 ‘곽거병’ 장군의 조각상은 ‘만지면 병과 재앙이 사라진다’는 이유로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내내 매일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9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곽거병 조강상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각상 앞에 줄을 서 있으며 조각상 하단에 새겨진 ‘곽거병(霍去病)‘이란 글자를 어루만지고 있다.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곽거병은 한무제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명장으로 중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이순신 장군처럼 위인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이름이다. 거병(去病)은 중국어로 ‘병을 없애다’라는 의미다. 이 때문에 그 이름을 만지면 병과 재앙을 없앨 수 있다는 ‘풍문’이 생겨난 것이다.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우취엔산공원에는 곽거병 조각상을 만지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던 조각상의 ‘풍문’을 확인하기 위해 연휴를 맞아 매일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이다. 

곽거병은 정예부대를 이끌고 대군보다 먼저 적진 깊숙이 쳐들어가는 전법으로 한제국 영토 확대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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