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쓰촨(四川) 시 안위에(安岳) 현에 거주하는 양카이커(杨开科∙62)씨는 폐품을 정리하던 중 검정색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현금과 귀중품이 담겨 있었다.
양카이커씨는 가방을 확인한 후 바로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했지만 날이 이미 어두워져 다음 날경찰서에 신고했다. 양카이커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검은 가방을 수거했던 지역인 칭취엔춘(清泉村)에서 주인 찾기에 나섰고 조사와 탐문 끝에 가방 소유주 멍가오송(蒙高松)씨를 찾을 수 있었다. 가방은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있던 멍가오송씨 대신 그의 여동생이 전달 받았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한편 양카이커씨는 멍가오송씨가 전한 사례비를 몇 번이나 거절했지만 멍가오송의 동생과 주변 사람들의 설득에 200위안(약 3만4000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카이커씨는 "비록 폐품을 주우면서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까지 가난하지는 않다”며 "모든 사람이 다 어렵게 돈을 버는데 양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돈을 함부로 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한국외국어대 학생 기자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ofXNUL
반응형
'한국發 중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님에게 위조지폐 거슬러 준 불법 택시운전기사 검거 (0) | 2017.10.13 |
---|---|
수영 못하면 학교 졸업 못한다? (0) | 2017.10.13 |
‘고백부부’ 장나라 前드라마 파트너 소유붕 근황, 미국 대학 도서관서 ‘열공’ 포착 (0) | 2017.10.12 |
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 국제무역 질서 확립에 목소리 낼 것” (0) | 2017.10.12 |
2017년 8월 중국 ‘핫’한 승용차 순위(1) (0) | 2017.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