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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사고 당시 이 남성은 아들과 함께 인공호수 다리 위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남성이 낚시하는 시민을 발견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뒤에서 풍덩 소리가 났다. 그는 뒤를 돌아본 후 아들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다. 남성의 아들은 지적 장애 학생으로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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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자신의 겉옷과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들을 수면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나 몸무게가 100kg 넘는 아들을 혼자서 끌어올리기엔 무리였다. 그는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20분 간 아들을 들어 올린 채 기다렸다.
다행히 이 상황을 함께 지켜본 다른 남성이 구조대에 신고 한 뒤 남성의 옷을 잡아주는 등 도움을 줬고 경찰 도착 후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이 사실을 접한 한 네티즌은 "산과 같은 아버지의 사랑”이라며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위대한 사랑을 칭찬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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