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물에 빠진 아들 20분 간 붙잡고 있던 중국 남성

반응형

▲ 사진 = 봉황망(凤凰网)


지난 1일 오전 9시경 중국 지난(济南)에 위치한 수상공원 다리 위에서 한 남성의 아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아들과 함께 인공호수 다리 위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남성이 낚시하는 시민을 발견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뒤에서 풍덩 소리가 났다. 그는 뒤를 돌아본 후 아들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다. 남성의 아들은 지적 장애 학생으로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남성은 자신의 겉옷과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들을 수면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나 몸무게가 100kg 넘는 아들을 혼자서 끌어올리기엔 무리였다. 그는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20분 간 아들을 들어 올린 채 기다렸다.

다행히 이 상황을 함께 지켜본 다른 남성이 구조대에 신고 한 뒤 남성의 옷을 잡아주는 등 도움을 줬고 경찰 도착 후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이 사실을 접한 한 네티즌은 "산과 같은 아버지의 사랑”이라며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위대한 사랑을 칭찬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BCiEm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