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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샤워 장면까지? 룸메이트 몰래 촬영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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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최근 한 20대 여성이 중국 항저우(杭州)에 위치한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룸메이트가 오랫동안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며 신고했다.

여성은 자신의 동료와 함께 집을 구해 살고 있으며 방 하나는 자신이 사용하고 다른 방은 동료 핑(平)씨와 그의 아내가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성이 출근 준비를 하던 중 유리병에 붙어있는 카메라를 발견, 퇴근 후 카메라를 자세히 확인했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확인 결과 카메라에는 자신이 샤워하는 장면, 옷 갈아입는 장면 심지어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화가 난 여성은 곧장 경찰서로 달려갔다.

카메라 발견 당시 핑씨의 아내는 친정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집에는 여성과 핑씨만 있었다. 여성은 경찰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경찰은 핑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핑씨는 "호기심 때문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상황을 털어놨다. 경찰은 "남녀 룸메이트 사이에서 비슷한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되도록 동성, 특히 신분이 보장되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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