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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벼랑 끝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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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대만에 거주하는 촬영 감독 천후이우(陈惠武)씨는 최근 가우숑(高雄)산에서 촬영을 하던 중 벼랑 끝에 세워진 학교를 발견해 한 매체에 제보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천후이우는 "아이들이 이런 곳에서 공부한다는데 모른척해도 되나요?”라는 글과 함께 드론으로 촬영한 학교 전경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학교는 가우숑(高雄)시 타오위엔(桃源)구에 위치한 싱중(兴中) 초등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사진 속 학교의 운동장은 벼랑 끝과 바로 연결돼 있어 자칫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람들의 우려를 샀다. 천후이우 감독은 지난 5월 같은 지역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을 했을 당시에도 낙석이 자주 발생했지만 당국은 여전히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가우숑시 교육국은 "지난해 6월 태풍 ‘매기’가 대만에 상륙하면서 학교 주변 산에 수토유실사태가 발생했다”며 "기초 보수공사는 1월 초에 완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장마철 기간으로 인해 11월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드론으로 촬영해 아찔한 상황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운동장에서 벼랑까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며 학생들이 근처로 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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