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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미 양국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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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봉황망(凤凰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맞아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양국의 교류와 비화 등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 중국 황후호 / 사진 = 중국 인터넷


1784년 6월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중국 황후호(Empress of China)’가 미국인삼, 가죽, 후추 등을 싣고 중국 마카오에 도착한 후 청(清) 나라 조정의 통행 허가를 받아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강인 ‘주장(珠江)’으로 들어왔다. 


▲ 협화 의학원(协和医学院)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1917년 미국 록펠러 재단이 5000만달러(약 558억원)을 투자해 예왕부(豫王府) 옛 터에 협화 의학원을 세웠다. 



▲ 산책하는 존 레이턴 스튜어트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존 레이턴 스튜어트(John Leighton Stuart)는 베이징대학(당시 명칭 옌징대학(燕京大学)) 초대 총장을 맡아 10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경영했다. 


▲ 플라잉 타이거(飞虎队)대원/ 사진 = ⓒ 봉황망(凤凰网)


미국은 일본과 전쟁을 진행하고 있던 중국을 지원했다. 일본군의 봉쇄를 뚫고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수많은 미군 조종사들이 목숨을 걸고 가장 위험한 험프 루트(驼峰航线)를 넘었다.  


▲ 그랜드 미국 제18대 대통령과 리훙장/ 사진 = ⓒ 봉황망(凤凰网)


1879년 미국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가 중국 톈진(天津)을 방문, 리훙장(李鸿章)을 만났다. 그 후 그랜트 대통령은 리훙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이 20세기에 강국이 될 것으로 예언했다고 전해진다. 



▲ 쑨중산(孙中山)의 머그샷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쑨중산은 부당한 수단으로 미국 여권을 취득, 1904년에 호놀룰루를 거쳐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 후 여권 위조 혐의로 미국 이민국에 붙잡혀 17일 동안 감옥에 수감됐다. 


▲ 마작을 즐기는 여인들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1920년대 중국을 방문하는 서양인이 늘어났다. 이들은 중국인들이 거리에서 즐기던 마작에 끌렸다. 이후 마작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됐고 조지프 바베라라는 미국인이 영어로 마작에 관한 책을 썼다. 이 책은 곧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4년 동안 다양한 언어로 출판됐다. 


▲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와 바바라 부시/ 사진 = ⓒ 봉황망(凤凰网)


1974년 미국 주중 대사관은 미국 주중 연락처로 불렸다. 당시 조지 워커 부시는 제2대 처장이었다. 그와 부인 바바라 부시는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융주(永久) 자전거를 타고 골목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베이징 오리구이를 좋아하던 그는 귀국 후에도 그 맛을 잊지 못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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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Gzg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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