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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트럼프 “시진핑, 북핵이 중국의 위협이란 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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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봉황망(凤凰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쌍중단(双暂停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 훈련 중단)’ 수용 불가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측은 줄곧 쌍중단의 입장을 고수한 바 있어 트럼프에 이번 주장에 대한 중국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결과 보고회에서 "시 주석은 북한 핵이 중국의 위협이라는 점을 인정했다”며 "우리는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한 것들과 마찬가지인 이른바 ‘쌍중단’ 합의를 용납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 봉황망(凤凰网)




이어 그는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북한 정권에 대해 그의 거대한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한국군 수뇌부와 함께 군사옵션 및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는 태세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한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현재 한국과 재앙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중단’은 러시아와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있는 해결책이다. 중국은 최근까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이를 강조해온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장을 두고 중국 측의 입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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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K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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