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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조성영의 중국 밀리터리] 중국 해군,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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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청함(运城舰) / 사진 = 중국 인터넷



중국 해군이 방글라데시 해군의 초청으로 2017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Indian Ocean Naval Symposium)에 처음 참가해서 해상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중신망(中新网)이 15일 보도했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대화 채널을 통해 지역 해상 업무에 대한 관련 국가 해군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된 인도양 해군 심포지엄은 현재 35개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가 있다. 중국은 2014년에 옵서버로 가입했다. 

훈련은 11월 하순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부근 해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해상구조를 중심으로 각국 해군의 원활한 소통과 전술적 차원의 협력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윈청함은 방글라데시, 인도, 이란 등 훈련 참가국 병력과 실종 어선 구조 훈련을 벌이고 해상 열병식에 참석하며 군사와 문화 교류를 진행한다. 

윈청함은 올해 중국•러시아 "해상연합-2017” 훈련을 마치고 9월 말에 잔장(湛江) 기지로 복귀했다. 볜밍관(卞明官) 윈청함 정치위원은 "훈련 준비 시간이 촉박하지만 드높은 투지와 뛰어난 실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새 시대 인민 해군의 면모를 펼쳐 보이겠다”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윈청함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신형 미사일 구축함으로 두 차례의 아덴만 소말리아 해역 선박호송 임무를 수행했으며 모잠비크, 태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스, 싱가포르 등 10여 개 국가를 방문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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