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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지난해 중국 취업자 수 7.7억명…’3차 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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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r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지난해 중국 취업자 수가 7.7억명에 달했다. 이중 43.5%가 3차 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중국 인력자본 및 사회보장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중국 취업자 수는 7억7603만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152만명 늘었다. 이중 도시 취업자 수는 4억1428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018만명 증가해 전체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1차 산업의 취업자 수가 전체의 27.7%를 차지했다. 2차, 3차 산업의 경우 각각 28.8%, 43.5%를 차지해 취업자가 3차 산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중국 5개 항목의 보험기금 수입 합계는 5조3563억 위안(약 878조0820억원)으로 전년도 수입 합계인 7551억 위안(약 123조7869억원)보다 16.4% 증가했다. 기금지출 합계는 4조6888억 위안(약 768조6557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늘었다. 이중 기본양로보험금 수입은 3조7991억 위안(약 622조8033억원)으로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지출은 3조4004억 위안(약 557조4426억원)으로 21.8% 늘었다. 양로금 지출 증가 폭은 수입보다 컸지만 총 수입은 지출을 앞섰다.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공부문 취업자와 민간기업 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각각 6만7569위안 (약 1107만6885원), 4만2833위안(약 702만1803원)으로 동기 대비 8.9%, 8.2% 늘었다. 이에 반해 농민공의 월 평균 수입은 3275위안(약 53만6885원)으로 동기 대비 6.6%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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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u1UU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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