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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세계 명품시장 ‘큰손’ 중국…지난해 전 세계 3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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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국 명품시장 판매액이 전년 대비 20% 오른 1420억 위안(약 23조6998억원)을 기록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중국 명품시장 판매액이 전년 대비 20% 오른 1420억 위안(약 23조6998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이래 최대 증가치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중국이 전 세계 명품 판매액인 3080억 달러(329조2828억원)의 3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베인캐피털 상하이지사 파트너 브루노 렌스는 "지난 5년간 중국 명품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해 갑자기 20% 폭발 성장했다”며 "명품 브랜드가 중국에서 가격을 내리는 추세고 정부도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명품시장이 반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구매 대행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최근 강화되고 수입 명품의 고액 관세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중국 소비자의 명품 구매욕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소비자의 4분의 3은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국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명품은 전 세계 판매액의 8%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명품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주 고객층은 부유하고 소비 욕구가 강한 밀레니엄 세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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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zDz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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