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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두자녀정책', 뚜렷한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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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최근 중국 ‘두자녀정책’이 인구 증대 효과가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전국인구변동 표본조사를 실시해 2016년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2017년 신생아의 인구수가 1723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0년대에 들어와 두 번째로 많은 신생아 출생 기록이다. 

리시루(李希如) 중국 국가통계국 인구와 취업사(司) 사장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 후 중국의 인구수가 확연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이후 신생아 출산 수는 2016년, 2017년 각각 1786만 명, 1723명을 기록했다. 이는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전인 ‘12차 5개년 계획’ 연평균 출생 인구수보다 142만 명, 79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도 두 번째 자녀의 출생률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기준 출생한 신생아 가운데 두 번째 자녀의 점유율이 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 사장은 "두 자녀 정책은 중국의 인구의 균형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두 번째 자녀 출생 수의 증가세는 유년 인구의 감소를 방지하고 인구 연령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전 지역에서 ‘전면적 두자녀정책’을 허가한 바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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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2Zwb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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