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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 운송 기간을 앞두고 1만6000여 장의 가짜 기차표를 제작해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 정저우시 철도 공안국이 압수한 가짜 기차표 ⓒ 중신망(中新网)
29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정저우시(郑州市, 정주시) 철도 공안은 이날 컴퓨터와 인쇄기 등으로 총 1만6000여 장, 시가 약 150만여 위안(약 2억 5000만원)에 이르는 가짜 기차표를 제작한 일당 5명을 체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가짜 기차표 제작에 쓰인 도구와 거래 장부 1부 등을 압수했다.▲ 정저우시 철도 공안국이 압수한 가짜 기차표 ⓒ 중신망(中新网)
▲ 용의자가 경찰 심문을 받고 있다 ⓒ 중신망(中新网)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짜 기차표 한 장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3위안(약 500원)에서 4위안이다. 가짜 기차표를 만든 일당은 기차표를 한 장에 10위안(1690원)의 가격으로 암표상에게 넘기고, 암표상은 다시 10위안에서 20위안(3380원)의 가격으로 여행객에게 되팔았다.
▲ 경찰이 압수한 가짜 기차표와 범죄 용의자 ⓒ 중신망(中新网)
▲ 경찰이 압수한 가짜 기차표 제작 설비와 기차표 ⓒ 중신망(中新网)
정저우시 철도 공안은 "설 특별 운송 기간이 다가오면서 암표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기차역이나 지정된 판매처, 또는 철도 12306 사이트에서 기차표를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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