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해군 함정 톤수, 영국 해군 규모에 접근

반응형

▲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 001A ⓒ 환구망(环球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중국 해군의 함정 톤수가 프랑스를 넘어 영국에 접근하고 있다. 

23일 환구망(环球网)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년간 중국이 건조한 해군 함정의 톤수가 프랑스 해군을 추월해 영국 해군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닉 차일즈(Nick Childs) IISS 해군 및 해상안보 분야 선임연구원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해군이 건조한 함정 톤수가 한국•일본•인도 3개국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중국의 함정 건조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중국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수량은 6척에서 16척, 호위함은 2척에서 27척, 초계함은 0척에서 37척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8년 진수 예정인 13척을 포함하면 중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 수량은 93척에 이른다. 

IISS는 "중국 055급 1번 구축함의 작전 능력은 나토(NATO) 회원국의 어떤 군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중국은 2018년 055급 구축함을 2~3척 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수상전투 함정과 잠수함 건조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상보급 체계와 지원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원양해군 건설을 목표로 해군력을 크게 증강시키고 있지만, 대잠수함 작전과 상륙작전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며 "중국은 이 부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csyc1@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txEm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