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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서양은 ‘스마트파워’ 중국은 ‘샤프파워’… 중국 “편견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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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왕궈칭(王国庆) 중국 대변인이 오늘(2일) “서양 국가는 여전히 지금이 냉정시대인 줄 안다”며 “본질상 ‘중국 위협론’의 새로운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중국이 자국을 향한 서양국가의 편견과 적대적인 태도에 대해 공박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오늘(2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1차회의 기자회견이 베이징(北京, 북경)에 위치한 인민대회당 1층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왕궈칭(王国庆) 대회 대변인은 "서양 국가는 여전히 지금이 냉전시대인 줄 안다”며 "본질상 ‘중국 위협론’의 새로운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의 국가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국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국가는 중국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물론 적대적인 태도도 보이곤 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서양 국가를 표현할 때는 ‘소프트파워’ 혹은 ‘스마트파워’을 강조하면서 중국은 ‘샤프파워’라며 다른 꿍꿍이가 있는 국가로 표현한다”고 전했다. 샤프파워란 음성적인 영향력 행사를 의미한다.

이날 왕궈칭 대변인은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응용했다. 그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상호 적대적인 건 그들이 서로 두려워하기 때문이며 두려워하는 건 서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이해하지 못하는 건 서로 대화하지 않기 때문, 대화하지 않는 건 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서로가 윈윈하는 상생관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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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https://goo.gl/EuMz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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