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교육 질적 개선 촉구… ‘인구대국’에서 ‘인구강국’으로

반응형

▲ 사진 = 오늘(6일) 주한중국대사관 애홍가(艾宏歌) 교육참사관이 학부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을 읽다(品读中国)-중국의 교육 및 중국유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중국 정부가 민생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교육 개선’을 선정하는 등 교육의 질적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 사진 = 오늘(6일) 주한중국문화원이 ‘중국을 읽다(品读中国)-중국의 교육 및 중국유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6일) 주한중국문화원이 학부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을 읽다(品读中国)-중국의 교육 및 중국유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주한중국대사관 애홍가(艾宏歌) 교육참사관은 "지난 30여 년 동안 중국 정부는 빈곤지역 및 산간지역 아동에게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중국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육’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질적 교육’으로 변화하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개학개방 이래 9년제 무료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국가재정을 확대해 ▲기숙사 건립 ▲교과서·학용품비 등 보조금 지급 ▲급식환경 및 영양관리 개선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했다.

1990년 말에는 ‘211공정’과 ‘985공정’ 등 교육개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11공정은 21세기를 대비해 100개 일류 대학을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실시했다. 985공정은 지난 1998년 5월 베이징대학(北京大学, 북경대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프로젝트다. 북경대학·칭화대학(清华大学, 청화대학) 등 중국 국가중점대학을 선정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워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는 9년제 의무교육의 질적 개선과 12년제 교육 보급을 추진했다.


▲ 사진 = 이날 강연회는 한중문화센터 노재현 원장, 한중연 한국학지식정보센터 김병선 소장, 부안군 새만금국제협력과비전전략팀 이경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애 참사관은 "이제는 공평하고 투명한 질적 교육 제공이 핵심 과제다”며 "3억 명에 달하는 중국 청소년에게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교육의 ‘평준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대국에서 인구강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매년 전체 국가예산의 4% 이상을 교육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 14억 명 중 정규 학교교육을 받고 있는 아동은 총 2억 6천만 명에 달한다.

alffodlekd@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XV6h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