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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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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사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도시별 월 최저임금 기준에 따르면 월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2300위안(약 38만8654원)을 기록한 상하이였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 인사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도시별 월 최저임금 기준에 따르면 월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2300위안(약 38만8654원)을 기록한 상하이였다.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이 최고인 곳은 베이징으로 22위안(약 3718원)이었다.

지난해 상하이∙선전∙저장∙톈진∙베이징 등 5개 지역의 월 최저임금 기준이 2000위안 관문을 넘어서면서 전국 TOP5를 차지했다.

이중 상하이의 최저임금 기준은 2300위안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그 다음 선전이 2130위안, 저장 2010위안, 톈진 2050위안, 베이징 2000위안 순이었다.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은 베이징∙톈진∙상하이가 20위안을 넘어섰다. 이중 베이징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22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톈진이 20.8위안, 상하이가 20위안을 기록했다.

인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20개 지역이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평균 증가율은 11%다.

올해에는 장시(江西)∙랴오닝(辽宁)∙시짱(西藏)∙광시(广西) 등에서 최저임금 기준을 올릴 계획이다. 이중 광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전년보다 20% 올린 임금을 적용했다.

쑤하이난(苏海南) 중국노동학회 부회장은 "최저임금 기준의 상승은 저임금 노동자의 기초생활 보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야근수당, 휴일수당 등 임금 전체의 증가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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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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