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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인기 영상 따라하다 2살된 딸 반신마비 만든 중국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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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동영상에 나온 장면을 따라 하다가 2살 된 딸을 반신마비로 만든 남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최근 중국에서 동영상에 나온 장면을 따라 하다가 2살 된 딸을 반신마비로 만든 남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번에 사고를 입은 2살 여아의 이름은 페이페이(菲菲)다. 그의 부친은 중국 유명 쇼트 클립인 ‘더우인(抖音)’에서 딸과 텀블링하는 인기 동영상을 본 후 호기심에 이를 따라 했다. 페이페이를 180도 돌리는 순간 손이 미끄러져 땅이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됐지만 척수를 심하게 다쳐 결국 ‘반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더우인에 올라오는 동영상들은 대중의 모방심리를 자극하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더우인에서는 고난도 동작 외에 ‘투명한 테이프를 문 앞에 붙여 다른 사람 넘어뜨리기’, ‘몰래 카메라용 도구로 어린 아이 놀래기’ 등 자극적인 몰카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우한(武汉)에 사는 한 시민은 자신의 몰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누군가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 것만 봐도 자신을 찍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동영상을 찍기 전에 그 부작용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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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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